인형뽑기방 지폐교환기 털어간 학생들 "경찰은 잡기 힘들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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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주준기 작성일24-03-14 23:10 조회32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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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news1.kr/articles/?5181906
무인점포 인형뽑기방에 들어가 지폐교환기에 들어있는 현금 수백만원을 훔쳐간 10대로 추정되는 학생들의 모습이 CCTV에 포착됐다. 하지만 이들은 범죄를 저질러도 형사 처벌을 받지 않는 촉법소년일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지난 2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경기 의정부시에서 인형뽑기방을 운영 중인 점주 A씨의 사연이 올라왔다.
A씨는 "오늘(24일) 새벽 5시 30분쯤 중학생(?)정도로 보이는 학생 3명이 와서 지폐교환기 3대에서 대략 400만원 정도를 훔쳐갔다"고 피해 사실을 알렸다.
A씨는 "들고 있는 쇼핑백 안에 가위가 여러 개가 들어있었다"고 CCTV속 영상에 대해 말했다.
A씨에 의하면 소년들은 과거에도 다른 곳에서 이와 같은 행동을 한 적이 있었던 것 같은 모습이었다.
이어 "통합키를 교환기에 뒀는데, 가위로 기계를 열고, 통합키로 2중 잠금 돼 있는 것들도 다 열고 가져갔다"며 돈도 돈이지만 통합키를 가지고 가버려서 기계도 못 열고 또 올까 봐 돈도 못 채우고 장사도 못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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